▶ 태양인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된 체형이다.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다. 대신 허리 아랫부분이 약한 편이다.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안정되어 보이지 않는다. 하체가 약한 편이므로 오래 걷거나 서 있기에 힘이 든다. 태양인 여자는 몸이 건강하고 실하지만, 옆구리나 허리가 빈약하여 자궁의 발육이 나빠서 임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소양인 가슴 부위가 성장하고 충실한 반면 엉덩이 아래로는 약하다.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래다.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기 때문에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인다. 언행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다. ▶ 태음인 허리 부위의 형세가 성장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나, 반면에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키가 큰 것이 보통이고 작은 사람이 드물다. 대개는 살이 쪘고 체격이 건실하다. 간혹 수척한 사람도 있으나 골격만은 건실하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편이 대부부니고 여위고 키가 작은 경우는 드물다. ▶ 소음인 엉덩이가 크고 앉은 자세가 성장하나, 가슴둘레를 싸고 있는 자세가 외롭게 보이고 약하다. 보통은 키가 작은데, 드물게 장신이 있다. 상체보다 하체가 균형있게 발달하였고, 걸을 때는 앞으로 수그린 모습을 하는 사람이 많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견실한 편이나, 전체적으로는 체격이 작고 마르고 약한 체형이다.
▶ 태양인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고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항상 숫컷이 되려고 하지 암컷이 되려고 하지 않느다고 하고 있으니, 용맹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서 남성적인 성격만 고스란히 있고 여성스러운 면모가 결핍된 것이다. ▶ 소양인 항상 일을 벌이려고만 하고 거두어 정리하지 않는다. 밖으로 돌려고 할 뿐 안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벌여높은 일을 거두어 정리하지 않고 잘 안되면 그냥 방치 해버리고 또 다른 일을 벌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동료들을 애먹일 경우가 많다. 늘어놓은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가 되고 만다. ▶ 태음인 고요히 있으려고 하고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변화를 싫어하고 보수적이다. 그리고 안에서 이루려고 할 뿐 밖에서 승부를 내려 하지 않는다. 어떤 테두리, 예컨대 가정과 자기 고유 업무 따위로 선을 그어놓고 이외의 일은 관심이 적다. 소양인처럼 실속없이 허명을 얻는 일에 전력을 쏟는 경우는 별로 없다. ▶ 소음인 집안으로 돌아와 있으려고만 하고 밖으로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외향적이지 않고 내성적이다. 여성적이고자 하고 남성적이고자 하지 않는다. 적극성이 적고 추진력이 약하다. 그러나 생각이 치밀하고 침착하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하는 유형이어서 계속 감정적으로 치닫지는 않는다.